2007.04.19 웅장한 공연
2007. 4. 19. 00:00ㆍ일기
<웅장한 공연>
2007.04.19 목요일
오늘은 아빠가 잘 알고 있는 합창단 친구에게서 특별히 공연 티켓을 무료로 얻어서 덕양 어울림 누리 극장으로 종교 음악 공연을 보러 갔다.
무대 맨 뒤에는 합창단이 자리를 잡았고, 무대 중간에는 관현악단이 있었다. 그리고 무대 맨 앞에는 지휘자가 아주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여 인사를 하였는데, 그 모습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려고 준비하는 새 같았다.
나는 공연 팜플렛을 뒤적이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연인지 알아보려고 애썼지만, 다 외국말로 써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하였다. "뜨드든!" 하며 세상이 기지개를 켜듯이 웅장한 소리가 공연장 안에 울려 퍼졌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합창도 시작되었고 내 눈도 점점 커졌다. 그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별별 악기들의 소리가 합쳐져 엄청난 소리가 났는데, 마치 폭포가 떨어지듯 바닷물이 흘러가듯, 땅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장엄했다.
그러나 공연은 갈수록 끝도 없이 장엄하고 웅장해서 여기 저기 잠을 자는 사람들이 늘어만 갔다. 영우도 아빠도 코를 골며 잘 잤다.
이 음악의 주인공은 드보르작이라고 했다.
2007.04.19 목요일
오늘은 아빠가 잘 알고 있는 합창단 친구에게서 특별히 공연 티켓을 무료로 얻어서 덕양 어울림 누리 극장으로 종교 음악 공연을 보러 갔다.
무대 맨 뒤에는 합창단이 자리를 잡았고, 무대 중간에는 관현악단이 있었다. 그리고 무대 맨 앞에는 지휘자가 아주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여 인사를 하였는데, 그 모습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려고 준비하는 새 같았다.
나는 공연 팜플렛을 뒤적이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연인지 알아보려고 애썼지만, 다 외국말로 써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하였다. "뜨드든!" 하며 세상이 기지개를 켜듯이 웅장한 소리가 공연장 안에 울려 퍼졌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합창도 시작되었고 내 눈도 점점 커졌다. 그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별별 악기들의 소리가 합쳐져 엄청난 소리가 났는데, 마치 폭포가 떨어지듯 바닷물이 흘러가듯, 땅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장엄했다.
그러나 공연은 갈수록 끝도 없이 장엄하고 웅장해서 여기 저기 잠을 자는 사람들이 늘어만 갔다. 영우도 아빠도 코를 골며 잘 잤다.
이 음악의 주인공은 드보르작이라고 했다.
안내장 표지
프로그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