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일기

상우일기

  • SangwooDiary.com (644)
    • 일기 (601)
    • 동시 (6)
    • 동화 (4)
    • 그림 (3)
    • 독서 (11)
    • 영화 (16)
    • 창작 (0)
  • Home
  • Guestbook
  • 토토의 느낌표뜨락
  • 아크비스타 :: 아크몬드의 비스타블로그
  • 무명가수 다이어리
  • BrainN
  • 연필소년, 생각과 생활
  • 사진은 권력이다
  •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
  • 파라다이스행 9번버스
  • 불닭의 사진세상~
  • ‥ 실비단안개의 \'고향의 봄\' ‥
  • Love Letter
  • 일체유심조
  • 블로거팁 닷컴
  •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 evelina@tistory
  •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미도리
  • 저녁 노을
  • 데니즈T의 세상살이
  • 용직이 아빠일기
  • 가장 힘든때 무엇을 결의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것으로…
  • 펜펜의 나홀로 산행
  • 뉴욕에서 의사하기
  • 탐인(探人) 정운현의 '역사와의 대화'
  • 까칠맨의 버럭질!
  • 고재열의 독설닷컴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허브, 대안언론
  •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 아마추어 부랑자 니가사
  • 예기치 못한 기쁨
  • http://puwazaza.com/
  • http://blog.daum.net/moga2641
  • http://yeogangyeoho.tistory.co…
  • http://blog.ohmynews.com/jeong…
  • http://changtle.com/1587
  • http://tendozinzza.wo.tc/2071
  • http://blog.daum.net/maisan2
  • http://if-blog.tistory.com/
  • http://pporoo.khan.kr/
  • http://chamstory.tistory.com/
  • http://tattermedia.com/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상우일기

컨텐츠 검색

태그

학교 교실 공원 하늘 엄마 선생님 걱정 아빠 책 땀 행복 친구 영우 가족 공부 바람 일기 웃음 상우일기 눈물

최근글

  • 귀향
  • 해뜨기를 기다리며
  • 세스 마틴과 함께하는 세계 민중 음악의 밤
  • 가장 점잖은 지옥 <힐>

댓글

  • [승인대기]
  • [승인대기]
  • [승인대기]
  • [승인대기]

공지사항

  • 퍼가기 전에 한 번 보세요!
  • 이전페이지 A, 다음페이지 S
  • 반갑습니다. 저, 상우에요!

아카이브

  • 2016/03
  • 2016/01
  • 2015/11
  • 2015/07
  • 2015/04
  • 2015/03
  • 2015/02
  • 2015/01
  • 2014/12
  • 2014/11
  • 2014/10
  • 2014/08
  • 2014/07
  • 2014/06
  • 2014/03
  • 2014/02
  • 2013/12
  • 2013/11
  • 2013/10
  • 2013/09
  • 2013/08
  • 2013/07
  • 2013/06
  • 2013/05
  • 2012/07
  • 2012/03
  • 2012/02
  • 2012/01
  • 2011/12
  • 2011/10

바람(50)

  • 물빛광장 위의 새털구름

    2013.07.23
  • 산꼭대기 위에 봉사활동

    2013.06.28
  • 아소산 가는 길

    2012.01.29
  • 땀 비 쏟아지는 체육 시간

    2011.04.14
  • 보성 3호의 갈매기

    2011.03.28
  • 나의 눈을 뜨게 한 플라즈마

    2011.03.14
물빛광장 위의 새털구름

2013.07.19 금요일 기말고사가 끝난 나의 하루 일과는 별 볼일 없다. 방학을 앞두고 친구들은 물 만난 고기마냥 활기차다. 친구들끼리 단체로 반대항전 게임을 하러 우르르 피시방에 갈 때도, 나만 혼자 빠져나와 집으로 힘 없이 걸어온다. 집에 오면 굳은 얼굴로 방문을 닫고 커튼을 닫고 방을 어두컴컴하게 만든다. 그안에서 누에고치처럼 틀어박혀 있다가,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다시 방에 틀어박혀 기면증 환자처럼 쓰러져 잠이 든다. 아무 일에도 의욕이 없고 무료하고 지루하며 생산적이지 못한 날들. 저녁에 엄마, 아빠가 집에 들어오셔서 잠깐만 바람 쐬러 가자고 하면서, 나랑 영우를 반강제로 차에 태워 어디론가 끌고 가셨다. "어디 가는 거예요?", "여의도에!" 차창 밖엔 장맛비가 잠간 멈춘 틈을 타, 바람..

2013. 7. 23. 00:29
산꼭대기 위에 봉사활동

2013.06.27 목요일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다리에서 후루룩~ 힘이 빠져나가고, 온몸과 머리에서는 '힘들다, 힘들어!' 하는 말만 맴도는데, 내 발은 기계적으로 한걸음 한걸음 산 정상을 향해 내딛는다. 오늘 우리 학교가 봉사활동을 하러 인왕산 꼭대기를 향해 행군하는 중이다. 머리 위 뙤약볕은 내 몸을 녹여버릴 듯이 이글거리고 있다. 몸에서는 뜨거운 물에서 막 빼낸 빨래를 쫙~하고 짜는 것처럼 땀이 샘솟는다. 몸은 땀 범벅이 되어 미끄적흐느적거리면서 한걸음 내딛는 것도 힘겨울 정도로 체력이 고갈되고 있다. '이게 뭔 봉사활동이야?'하는 아이들의 불평 소리가 산을 메운다. 나는 처음엔 안간힘을 써서 선두에 나섰는데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어느새 같이 산을 오르던 아이들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

2013. 6. 28. 01:44
아소산 가는 길

2012.01.25 수요일 나는 아소산의 정상에 올라갔다가 죽을 뻔하였다. 일본의 날씨, 정확히 최남단 규슈의 날씨는 서울의 날씨보다 훨씬 따뜻하였다. 구름 한점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하늘에서는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구정 연휴에 대구에 내려갔다가 할아버지, 할머니, 큰고모 가족, 둘째 고모 가족, 막내 고모 가족, 그리고 나와 영우, 이렇게 전 가족이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다. 가게 일 때문에 아빠, 엄마는 가지 못하셨다! 나는 후쿠오카로 가는 배 위에서 거센 높이의 파도에 대항하듯이, 파도를 눈 부릅뜨고 바라보느라 다른 가족 다 하는 배멀미도 하지 않았다. 칼데라 화산으로 유명한 아소산 입구에 모인 것은 이른 아침이었다. 하지만 기상 상태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2012. 1. 29. 00:41
땀 비 쏟아지는 체육 시간

2011.04.13 수요일 1교시 시작하기 전이다. 나는 교실에 남아 아직 떠들고 있는 친구들을 뒤로한 채, 시간에 늦지 않게 커다란 고양이에 쫓기는 생쥐처럼, 복도 계단을 2칸씩 뛰어 내려간다. 현관문을 빠져나와 운동장으로 잽싸게 달려나가니, 모래 먼지가 섞인 바람이 불어온다. 새의 부드러운 깃털로 간지르는 것처럼 목이 간질간질하다. 이제 남은 아이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후다닥 오고, 체육 선생님께서 저벅저벅 우리 쪽으로 걸어오셨다. 체육 선생님께서 손을 위로 올리시며 "달려~!" 하시자마자, 맨 앞줄부터 아이들은 앞을 향해 주르르륵~ 밀리듯 달려나간다. 그렇게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시간에 쫓겨 교복 와이셔츠 위에 체육복을 덧입다 보니, 금방 땀이 흐르고 몸을 찜통 속에 가둔 것 같다. 그래도 이제는..

2011. 4. 14. 09:01
보성 3호의 갈매기

2011.03.26 토요일 위이이잉~ 취이이이이~! 갑자기 일정하게 웅웅대던 엔진 소리가 몰라보게 커지고, 배가 한번 흔들렸다. 꾸웅~! 소리가 들리면서, 땅과 배를 연결하던 다리가 올라가고, 보성 3호는 바다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였다! 우리는 지금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가는 바다 한가운데,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내며 물살을 가르는 보성 3호에 타고 있다. 아직 날이 덜 풀리고 바다라서 바람은 매섭지만, 전혀 춥지 않았다. 너무 오랜만에 본 바다가 반갑고 정겨울 뿐이었다! 반가운 것이 또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뾰쪽한 콧날, 부드럽고 하얀 피부, 길게 뻗은 팔다리로 힘차게 나는 갈매기이다! 갈매기들은 꼭 술래잡기를 하듯이, 보성 3호를 졸졸 따라다니며 승객들에게 새우깡을 얻어먹었다. 나와 영우도 갈매..

2011. 3. 28. 09:00
나의 눈을 뜨게 한 플라즈마

2011.03.11 금요일 "우리는 지금까지 액체, 고체, 기체의 상태 변화에 대해 배웠답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전혀 새로운 상태의 물질을요! 액체, 고체, 기체의 틀을 벗어난 무언가가...! 그리고 실제로 존재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인 과학 시간이 끝나갈 무렵, 선생님께서는 나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만큼 매혹적인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요즘 과학 시간에 배우는 것은 물체의 상태 변화인데, 나는 첫 시간부터 액체, 고체, 기체 이외에 물질의 새로운 상태가 있지 않을까? 궁금증을 품었었다. 그런데 지금 그 궁금증을 선생님께서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꺼내신 것이다. "지구 상에는 없지만, 우주에서는 흔한 이 상태는, 기체가 어마어마한 열을 받는다면,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2011. 3. 14. 09:00
1 2 3 4 ··· 9
상우일기 | Supported by Batumnang.com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