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1 소고 치고 둥둥

2005. 11. 1. 00:00일기

< 소고 치고 둥둥 >
2005.11.01 화요일

선생님께서 텔레비전을 켜고 소고 치는 음을 가르쳐 주셨다.

나는 처음 치는 소고라서 열심히 따라 하였지만 처음이라서 박자가 그리 잘 맞지 않았다. 선생님이 '땅땅땅'하라고 가르쳐 주면 나는 '땅땅땅 땅땅땅 땅' 하였다. 나는 어떵게 해야 할지 이해가 안됐다. 그러나 가만히 들어 보고 어떻게 쳐야 할지 알게 되었다.

소고 북을 친 다음엔 소고테를 쳐 보았다. 북은 '둥둥둥' 소리가 나는데 테는 '틱틱틱' 소리가 나서 더 재미 있었다.

일학년 사반 전체가 소고를 두드리니 시끄럽기도 하고 가을 축하 파티 기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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