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5 찰흙송편

2005.10.25 00:00일기

<찰흙송편>
2005.10.25  화요일

선생님은 가져온 재료로 송편을 만든다고 하셨다.

난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다. 오늘 가져온 준비물에 송편을 만들만한 것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생님이 지점토를 나누어 주셨다. 선생님 말씀대로 지점토를 주물러서 굴리다 보니 동글 동굴 한 게 진짜 떡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그속에다 고무 찰흙을 쫌쫌 떼어 깨설탕처럼 넣고 송편 위를 꾹 누르고 만져주었다. 그러니 더 맛있어 보였다.

심훈이는 송편에 이빨을 대 보았다.

나는 참아야 하느니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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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pial.net BlogIcon sepial2007.06.10 16:55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즐거움...ㅋㅋㅋ~ 상우가 알면 이럴 것 같아요..."참아야 하느니라....!"
    상우가 몇학년인가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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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sangwoodiary.com BlogIcon 상우2007.06.10 21:55 신고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에요.
      1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답니다.재미 있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