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4 연꽃

2005. 9. 24. 00:00일기

< 연꽃 >
2005.09.24  토요일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우리는 먼저 그늘이 있는 곳에 돗자리를 폈다. 아빠 엄마는 몸을 쭈욱 뻗고 누워서 맑은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하고 영우는 호수 근처에 가 보았다.

거기 탐스럽게 핀 빨간 연꽃이 있었다. 연꽃은 아주 예뻤지만 너무 멀리 있었다. 나는 그 연꽃을 가까이 데려와서 관찰해 보고 싶었다. 나는 긴 나무가지를 사용해서 연꽃을 끌어 오려고 해 보았다. 하지만 나무가지는 연꽃에 닿지 않았다. 그런데 나무가지가 연잎에 걸렸다. 나는 이때다 하고 신나게 나무가지를 저었는데  물살에 실려 연꽃잎은 더 멀리 가 버렸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나는 연꽃을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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