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7 생일 파티
2007. 8. 7. 00:00ㆍ일기
<생일 파티>
2007.08.07
친구들이 오나 궁금해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마중을 나갔더니, 마침 "땡" 하고 문이 열리며 진정우, 김서영, 김준영이 우산과 포장된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나는 식탁에 차린 음식이 식을까 봐 부랴부랴 친구들을 집 안으로 안내하였다.
식탁에 자리를 잡고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고맙고 뿌듯했다. 친구들은 굶고 온 아이들마냥 치킨이며 떡볶이며 초밥, 슈크림 빵, 과일들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나는 친구들 많이 먹으라고 일부러 천천히 조금만 먹었다.
드디어 케잌을 자르는 순간이 왔다. 친구들은 신이 나서 생일 축하 노래를 목청껏 불렀고, 엄마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감도 물어보셨다. 나는 너무 행복해서 내 몸이 하늘로 부웅 날아 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까지 가족들하고만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10살이 되는 해, 처음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니 무언가 독립적이고 새로왔다.
2007.08.07
친구들이 오나 궁금해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마중을 나갔더니, 마침 "땡" 하고 문이 열리며 진정우, 김서영, 김준영이 우산과 포장된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나는 식탁에 차린 음식이 식을까 봐 부랴부랴 친구들을 집 안으로 안내하였다.
식탁에 자리를 잡고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고맙고 뿌듯했다. 친구들은 굶고 온 아이들마냥 치킨이며 떡볶이며 초밥, 슈크림 빵, 과일들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나는 친구들 많이 먹으라고 일부러 천천히 조금만 먹었다.
드디어 케잌을 자르는 순간이 왔다. 친구들은 신이 나서 생일 축하 노래를 목청껏 불렀고, 엄마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감도 물어보셨다. 나는 너무 행복해서 내 몸이 하늘로 부웅 날아 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까지 가족들하고만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10살이 되는 해, 처음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니 무언가 독립적이고 새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