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8 구구단

2006. 7. 28. 00:00일기

<구구단>
2006.07.28  금요일

나는 피아노 학원에 가려고 집을 나서면서부터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는 큰 소리로 구구단을 외우며 공원 길을 지나갔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나를 보고 신기한 듯 웃었다.

나는 기억력이 낮은 편이다. 오래 전에 일은 기억을 잘 하는데 방금 전의 일이나 며칠 전에 일은 잘 까먹는다.

그래서 방학 전에 배운 구구단을 이렇게 큰소리로 소리쳐 보는 거다.

내 친구 푸른곰 (공원에서 제일 큰 미류나무) 앞에서는 더 흥겹게 노래하듯 구구단을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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