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5 폭우
2006. 7. 15. 00:00ㆍ일기
<폭우>
2006.07.15 토요일
우리는 밤 11시쯤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우리 차를 때리듯이 쏟아졌다. 그러더니 차 앞이 아주 안 보이기 시작했다.
아빠는 빨리 와이퍼를 작동시켜 빗물을 쓰러 내렸다. 하지만 빗물은 투우사에게 소가 달려 오듯이 투두두툭 소리를 내며 계속 사냥꾼이 먹이를 사냥하듯이 덮쳐왔다.
그런데 차 바퀴가 빗물을 갈라서 양 옆으로 엄청난 물이 분수처럼 솟구쳤다.
앞에 차는 보이지도 않았다.
마치 차가 물 위를 달리는 것 같았다.
나는 그때 "어떻게 사고라도 나는 건 아니야?" 하고 호들갑을 떨었고 엄마는 "상우야 그러면 아빠 운전 방해 되잖니? 좀 침착하렴." 하셨다.
영우는 비가 차를 무너질듯이 공격하고 있는데도 세상 모르게 잠이 쿨쿨 들었다.
그리고 아빠는 아주 긴장하고 있었다.
그렇게 헤매다가 우리 가족은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2006.07.15 토요일
우리는 밤 11시쯤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우리 차를 때리듯이 쏟아졌다. 그러더니 차 앞이 아주 안 보이기 시작했다.
아빠는 빨리 와이퍼를 작동시켜 빗물을 쓰러 내렸다. 하지만 빗물은 투우사에게 소가 달려 오듯이 투두두툭 소리를 내며 계속 사냥꾼이 먹이를 사냥하듯이 덮쳐왔다.
그런데 차 바퀴가 빗물을 갈라서 양 옆으로 엄청난 물이 분수처럼 솟구쳤다.
앞에 차는 보이지도 않았다.
마치 차가 물 위를 달리는 것 같았다.
나는 그때 "어떻게 사고라도 나는 건 아니야?" 하고 호들갑을 떨었고 엄마는 "상우야 그러면 아빠 운전 방해 되잖니? 좀 침착하렴." 하셨다.
영우는 비가 차를 무너질듯이 공격하고 있는데도 세상 모르게 잠이 쿨쿨 들었다.
그리고 아빠는 아주 긴장하고 있었다.
그렇게 헤매다가 우리 가족은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