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2 전시회

2005. 11. 12. 00:00일기

<전시회>
2005.11.12 토요일

오늘은 내 동생 영우의 전시회 날이다.

내가 했던 전시회처럼 길거리에 그림들이 옹기 종기 널려서 전시되어 있었다. 미술학원 선생님이 마카로니가 든 봉지와 끈을 주시면서 목거리를 만들어 보라고 하셨다.

사람들이 전시회를 보려고 모여드는 바람에 몹시 떠들썩 하였다.

나는 내가 만든 목걸이를 목에 걸고 마카로니를 뜯어 먹으면서 그림들을 구경하였다.

영우는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는 그림을 그렸는데 상상을 마음껏 펼친 것 같았다. 나는 역시 내 동생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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