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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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7.01.21 일요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러 우리 집에서 가까운 영화관 롯데 시네마에 갔다. 우리는 표를 내고 영화관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 장면부터 나는 무지 놀랐다. 왜냐하면 주인공인 래리 아저씨가 박물관 야간 경비로 취직했는데, 밤이 되면 갑자기 티라노 사우루스 공룡 뼈대가 살아나서 래리 아저씨를 공격하는 것이었다. 나는 아찔해서 주인공이 벌써 죽나 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공룡이 강아지처럼 뼈다귀 놀이를 하자는 것이었다. 나는 '휴' 하고 안심하며 래리 아저씨의 기분이 되었다. 나라면 경찰을 불렀을텐데. 그리고 웃기는 장면도 있었다. 바로 동물관에 있는 원숭이와 열쇠 때문에 한바탕 싸우다 원숭이가 래리 아저씨의 얼굴에 오줌을 갈겨 버린 것이다. 어찌나 괘씸한지 ..
2007.01.21 -
2007.01.07 극장
2007.01.07 일요일 우리는 밤 8시 40분에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극장 안은 밤이라 손님이 없어서 표에 써 있는 자리를 어기고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우리는 스낵 코너에서 사 온 팝콘을 먹고 있었는데 뒤에서 "에이, 시시해."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보니, 어떤 아이들이 떠들면서 "유캔도가 더 재미있어."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폭력적인 일본 만화가 재미있다고 하는 그 아이들이 이상했다. 이 영화는 다른 펭귄들과는 너무 다른 펭귄, 멈블의 엄청난 모험 이야기다. 펭귄들은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를 노래로 부른다는데, 펭귄들이 하는 노래는 내 마음을 울렸고, 주인공 멈블의 탭 댄스는 내 발을 저절로 움직이게 하였다. 해피 피트 공식 홈페이지와 예고편 ..
2007.01.07 -
2006.01.22 킹콩
2006.01.22 일요일 나는 킹콩을 본 거 중에서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번째는 킹콩과 티라노사우루스의 대결이다. 킹콩이 이겼지만 그건 예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킹콩은 마음대로 손으로 때려 눕힐 수 있고 점프를 해서 발차기로 얍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물기만 할뿐이지 하는 게 없다. 놀라운 것은 티라노사우루스와 킹콩이 마치 해와 달이 싸우는 것처럼 엄청나게 싸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맨 위에서 마지막으로 노을을 보고 가슴을 치면서 아름답다는 표현을 한 것이다. 나는 그 장면을 볼 때 킹콩이 아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 킹콩이 미사일에 맞아 떨어져 죽을때 나도 죽는 것 같았다.
2006.01.22 -
2006.01.03 나니아 연대기
2006.01.03 화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나니아 연대기가 시작했다. 처음엔 태권브이 선전이 나오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나는 가슴이 뛰었다. 나는 처음 장면의 바탕이 제2차 세계대전 이라는 걸 알아두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집이 포탄에 맞아 주인공 피터, 에드먼드, 수쟌, 루시가 옷장으로 들어가 만난 나니아라는 땅에서 엄청난 모험을 하는 동안 나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장면에 사자 아슬란이 마녀한테 잡혀서 순순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 몹시 슬펐다. 아슬란이 다시 부활할 때 늙었던 아슬란이 다시 젊은이가 된 것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 밖에서는 눈이 솔솔 내리고 있었다.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