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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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님께서 들려주신 대답 - <문재인 블로거 간담회 2부>
문재인 의원님께서 들려주신 대답 - 2012.07.10 화요일 사회자 정운현 국장님께서 블로거 간담회 1부 패널 질문을 마치고, 2부 자유 질문을 하는 시간에 "자, 그럼 이번에는 이쪽에서 질문을 해보도록 하지요! 해보고 싶으신 분?" 하고 내가 자리한 오른쪽 뒷좌석을 가리키셨다. 나와 더불어 바람처럼님과 또 블로거 한분이 동시에 손을 들었다. "세분이네요~ 그럼, 가위바위보 해 주세요!" 흐흣~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나는 신기하게도 중대한 무엇이 걸려 있는 가위바위보에서는 쉽게 지지 않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가위바위보 이기신 분께 마이크 드리세요, 어, 상우군 왔었네요!" 나는 마이크를 건네 받고 일어서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오늘 이렇게 존경하는 문재인 의원님을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
2012.07.18 -
불국사의 모험
2010.05.28 금요일 지금 나는 불국사 입구에 있다. 두 개의 큰 돌계단이 왼쪽과 오른쪽에 버티고 있고, 계단 꼭대기 위로 거대한 절 문이 보이는 곳에, 경훈이와 은철이랑 같이 서 있다. 2박 3일 수학여행의 절정! 교과서에서 상상만 하던 그곳에 지금 와 있는 것이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가지고 고개를 휙휙 돌리면서, "드디어 불국사다! 길 안 잃어버리게 조심해야겠는 걸!" 하고 말했다. 그러자 경훈이도 막막한 듯이 "그래, 정말 넓다!" 했다. 그런데 불국사 계단은 올라갈 수가 없다. 이것은 국보 21호, 22호로 지정된, 연화교, 칠보교, 청운교, 백운교이다. 교과서에서는 마음껏 다닐 수 있을 것처럼 보였는데, 걸어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초록색 이끼가 낀 튀튀한 느낌의 이 계단이 국보라..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