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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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편지 쓰기
2006.11.27 월요일 오늘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에게 편지를 썼다. 누구에게냐면 지난 주에 텔레비젼에서 본 충성이라는 아이였다. 나는 '충성이에게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북한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온통 물어 보는 말만 써 넣었다. 마지막에 보니 내용이 너무 부족해서 통일이 되면 꼭 만나보자는 인사를 써 넣었다. 나는 진짜로 충성이가 이 편지를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충성이가 내 질문에 답을 해줬으면 해서이다. 사실 충성이가 진짜로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솔직히 난 충성이가 존경스럽다. 어떻게 6시30분까지 학교에 갈 수 있으며 오후에는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충성이를 진짜 있다면 보고 싶다.
2006.11.27 -
2006.06.17 새 교과서
2006.06.17 토요일 선생님께서 1교시때 6모둠을 부르셨다. 선생님과 우리는 2학년 연구실로 들어갔다. 우리는 책을 차곡 차곡 쌓아놓은 상자에서 한 묶음씩 꺼내어 나누어 들고 교실로 향했다. 아이들에게 9권씩 책을 나누어 주고 나도 내 자리로 돌아와 책을 받았다. 그 책은 바로 2학년 2학기 교과서 였다. 새 교과서를 보니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부글 부글 솟아났다.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