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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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님께서 들려주신 대답 - <문재인 블로거 간담회 2부>
문재인 의원님께서 들려주신 대답 - 2012.07.10 화요일 사회자 정운현 국장님께서 블로거 간담회 1부 패널 질문을 마치고, 2부 자유 질문을 하는 시간에 "자, 그럼 이번에는 이쪽에서 질문을 해보도록 하지요! 해보고 싶으신 분?" 하고 내가 자리한 오른쪽 뒷좌석을 가리키셨다. 나와 더불어 바람처럼님과 또 블로거 한분이 동시에 손을 들었다. "세분이네요~ 그럼, 가위바위보 해 주세요!" 흐흣~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나는 신기하게도 중대한 무엇이 걸려 있는 가위바위보에서는 쉽게 지지 않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가위바위보 이기신 분께 마이크 드리세요, 어, 상우군 왔었네요!" 나는 마이크를 건네 받고 일어서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오늘 이렇게 존경하는 문재인 의원님을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
2012.07.18 -
2007.10.22 빛을 쏘는 아이들
2007.10.22 월요일 4교시 체육 시간에 과학 시간 때 못했던 실험을 하려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우리는 먼저 손거울을 가져온 사람과 안 가져온 사람으로 나누어, 3m 정도 거리를 두고 나란히 마주 섰다. 그런 다음 손거울을 가져온 사람이 거울을 자기 쪽으로 향하지 않게 반대 편으로 거울을 돌려 비추었다. 나는 낙건이 가슴을 향해 거울을 비추었다. 그랬더니 거울에서 광선이 나가듯이 노란 빛이 낙건이 가슴을 맞추었다. 낙건이는 그 빛을 지우려는 듯이 두 손으로 가슴을 박박 문질렀다. 어떤 애는 빛을 더 맞으려고 두 손을 펼치고 빛을 향해 뛰어다녔고, 또 어떤 애는 빛을 피하려고 요리조리 뛰어다녔다. 빛을 쏘는 아이들은 사냥꾼처럼 한 명이라도 더 맞추려고 안달이 나서, 그야말로 레이저 쇼처럼 정신없는 수..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