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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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날씨 영어
2007.01.18 목요일 오늘은 영어 캠프에서 날씨에 대한 영어를 배웠다. 어떤 것들이었냐면, 뻐기, 클라우디, 써니, 윈디, 레이니, 스노우니들이었다. 그리고, 하우서 웨더라는 노래도 배웠다. 뻐기는 안개 낀 날씨고, 클라우디는 구름이 많은 날씨, 써니는 햇빛이 나는 날씨, 윈디는 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레이니는 주룩주룩 비오는 날씨, 스노우니는 펑펑 눈 내리는 날씨다. 그리고 하우서 웨더란 노래는 뻐기, 클라우디, 써니, 윈디, 레이니, 스노우니들 중에서 한 가지를 노래 시작하기 전에 말하고, 노래가 시작되면 선생님이 "하우서 웨더?"라고 시작하고 우리가 "이스"하고, 아까 전에 선생님이 말한 게 "뻐기"면 뒤에 이어서 "뻐기"라고 말한다. 이걸 세 번 하고 나면 다같이 "이스 뻐기 투데이!"라고 ..
2007.01.18 -
2007.01.03 싸늘한 운동장
2007.01.03 수요일 영어 수업을 마치고 도시락을 먹으려는데 방학이라서 교실 문들이 모두 잠겨 있었다. 그래서 운동장까지 밀리듯 가 보았다. 나는 운동장 스탠드에 자리를 잡고 앉아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 날씨가 얼마나 추웠는지 이가 오들오들 떨리고 주먹밥이 얼음 덩어리처럼 차갑고 딱딱했다. 입을 벌릴 때마다 추위가 솔솔 들어와서 먹고 난 다음에 언 입을 손으로 닫아 주어야 했다.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 때문에 모래 바람까지 날려서 잠바로 도시락을 감싸고 먹어야 했다. 집 나온 거지가 이런 것일까? 눈물이 찔끔 났다. 그러나 내가 북극에 앉아 언 물고기를 먹고 있는 펭귄 같다는 기분이 들어 웃음도 났다. 엉덩이까지 얼어 집에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언 몸을 이끌고 뚱기적 뚱기적 피아노 학원으로 갔다..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