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4 음악으로 표현하기
2006. 11. 14. 00:00ㆍ일기
<음악으로 표현하기>
2006.11.14 화요일
즐거운 생활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청개구리 이야기 대본을 나눠 주셨다.
"이렇게 하세요. 이 대본을 읽을 사람이 한 명 필요하고, 모둠끼리 회의해서 대본에 일정한 부분에 줄을 쳐서, 대본을 읽을 때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악기로 소리를 내세요."
그래서 우리 모둠도 그렇게 해 보았다. 그런데 어디에다 밑줄을 그을지, 또 어떤 소리를 낼 건지 저마다 의견이 달라서 치고 받고 난리 났고, 지원이가 꽥괙거리며 "까불 까불 까불 까불 개구리가~." 하는 노래를 자꾸 불러대는 바람에 분위기는 그야말로 전쟁터 같았다. 모둠장인 하연이가 주먹을 쥐고 "그만해! 우리 모둠 모두 X표 받는다구!" 소리를 지른 다음에야 조용해졌다.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어떻게 할지 정하고 연습을 해서 무사히 발표할 수 있었다. 발표를 마치고 나서도 몇몇 아이들은 아직도 씩씩거렸다.
2006.11.14 화요일
즐거운 생활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청개구리 이야기 대본을 나눠 주셨다.
"이렇게 하세요. 이 대본을 읽을 사람이 한 명 필요하고, 모둠끼리 회의해서 대본에 일정한 부분에 줄을 쳐서, 대본을 읽을 때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악기로 소리를 내세요."
그래서 우리 모둠도 그렇게 해 보았다. 그런데 어디에다 밑줄을 그을지, 또 어떤 소리를 낼 건지 저마다 의견이 달라서 치고 받고 난리 났고, 지원이가 꽥괙거리며 "까불 까불 까불 까불 개구리가~." 하는 노래를 자꾸 불러대는 바람에 분위기는 그야말로 전쟁터 같았다. 모둠장인 하연이가 주먹을 쥐고 "그만해! 우리 모둠 모두 X표 받는다구!" 소리를 지른 다음에야 조용해졌다.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어떻게 할지 정하고 연습을 해서 무사히 발표할 수 있었다. 발표를 마치고 나서도 몇몇 아이들은 아직도 씩씩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