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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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님께서 들려주신 강연
2011.07.16 토요일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꿉꿉한 날씨였다.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제5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있었다. 나는 4기에 이어서 5기로 활동하게 되어, 엄마와 정부중앙청사의 옆문에서 얼쩡거렸다. 노란색 비옷을 입은 경찰 아저씨께서 하늘색 철문을 뒤루루룩~ 열어주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1615호 실에 모여 새로운 기자단들이랑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파워블로거 모과님께서 뒤늦게 들어오셨다. 모과님은 올해 60세이시고, 그동안 교과부 기자 활동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몸이 조금 안 좋아지셨다. 또, 방송 작가 공부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셔서 이번에는 5기에 지원을 안 하셨다. 그러나 3, 4기를 쭉 해오셨고, 블로그 기자단에게선 없어선 안 될 버팀목 같은..
2011.07.19 -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가 되던 날!
2010.10.31 일요일 나는 16층까지 높은 건물을, 거의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눈 깜짝할 새에 도착하였다. 나와 엄마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시골 사람처럼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1615호가 어디이지?" 하고 서로에게 물었다. 우리는 지금, 정부 중앙청사의 16층에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부서를 걷고 있다! 나는 교과부 블로그 기자 발대식이 열리는 회의실을 금방 찾아내었다. 회의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우리는 그 문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가장 처음 눈에 띈 분은 바로 모과님이셨다! "어, 상우 학생 왔어요? 나에요, 모과 할머니!" 나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기쁜 마음에 모과님께 꾸벅 인사를 하였다. 아직 발대식이 시작하려면 사람이 더 와야 한다. 나는..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