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2010.05.18 화요일 비디오 가게에서 를 빌려 보았다. 는 그 언젠가 텔레비전 예고편을 보고, 꼭 한번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다. 그런데 시작할 때부터 피를 뒤집어쓴 여자 아이가 나와, 나와 영우를 아빠 품 속으로 숨어들게 하였다. 나는 이 영화를 꿈과 상상의 나라가 펼쳐지는, 재미있고 행복한 영화인 줄로만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시작부터 으스스한 게 무서운 분위기를 풍겨왔다. 그리고 1944년, 스페인의 내전 상황이라는 자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영화가 막을 올린다! 어린 소녀 오필리아는 전쟁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와 함께 반군을 막아주는 군 주둔 시설로 간다. 그 속에서 새 아버지와 새 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한 엄마와 살게 된다. 그러나 새 아버지는 천하에 악독한 대령이다. 꼭..
2010. 5. 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