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마틴과 함께하는 세계 민중 음악의 밤
2015.11.02 월요일 10월 31일, 그러니까 지난주 토요일 6시 우리 가족은, 신촌 체화당 카페 지하 강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았다. 우리 가족을 초대한 사람은 음악가 세스 마틴(Seth Martin)! 그는 미국인이다. 며칠 전부터 들떠 있던 영우는 신이 나서, 친한 친구 4명과 함께 공연장에 들이닥쳤다. 세스 마틴과 그의 친구들에 노래와 연주, 성문밖 학교 학생들의 연주와 풍물놀이로 이어진 공연은 아기자기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오랜만에 본 공연도 감동적이었지만, 나는 여기서 미국인 세스 마틴을 소개하고 싶다. 그는 자신을 세스 마운틴, 한국 이름은 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자기를 '미국 바보'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다. 그가 사는 마을은 산이 있고 산맥이 보이며 주민들이 700명쯤 되는 아주 ..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