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 주사를 맞아요!
2008.02.27 수요일 오늘 보건소에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러 온 아이들과 가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영우도 입학을 앞두고 주사를 맞으러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서 엄마와 함께 기다렸다. 나는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보건소 앞마당으로 나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았다. 내가 대기실 안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는, 영우 차례가 꽤 가까워져 있었다. 나는 영우 옆에 앉아 주사는 무서워할 게 아니라, 받아들여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키도 재보고 몸무게도 재보면서 차례를 기다렸다. 주사실 안에서 영우 이름이 불렸다. 동작이 빠른 영우는 이름이 불리자마자 황급히 주사실로 뛰어들어 갔다. 나도 따라 들어 갔다. 주사실은 대기..
2008. 2. 2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