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3 화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나니아 연대기가 시작했다. 처음엔 태권브이 선전이 나오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나는 가슴이 뛰었다.
나는 처음 장면의 바탕이 제2차 세계대전 이라는 걸 알아두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집이 포탄에 맞아 주인공 피터, 에드먼드, 수쟌, 루시가 옷장으로 들어가 만난 나니아라는 땅에서 엄청난 모험을 하는 동안 나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장면에 사자 아슬란이 마녀한테 잡혀서 순순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
몹시 슬펐다.
아슬란이 다시 부활할 때 늙었던 아슬란이 다시 젊은이가 된 것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 밖에서는 눈이 솔솔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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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아 연대기 7권 구성과 영화화에 대한 간단 정리 // blog/Draco 2007/06/21 10:05 [Del]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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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이 영화 극장에서 친구들과 봤는데(사실 볼게 없어서) 그냥 애들 보는 영환지 알았는데 예상외로 재밌었어요 CG가 참 뛰어났고 책이 있었다는 것도 낭중에 알았죠 저자가 판타지물의 대가더군요 세계관도 대단하구요 어릴때 봤던 영화라 기억이 많이 남겠네요 어릴때 장면이 소중하죠 난 박정희대통령 장례식할때 어머니가 티비보고 울던게(!) 생각나요 흑백티비가 참 슬퍼보였어요 그런 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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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
알렉스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너무나 바빴어요. 친구들과 인생 고민하고 선생님과 부모님 속도 썩이고 편안하지 않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요.^^
어느덧 날씨가 추워져서 아침에 학교갈 땐 몸을 웅크리고 걸어야하는 계절이 왔어요.
나니아 연대기를 봤을땐 흰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었어요. 한번만 더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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