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5 영우와의 뜻밖에 만남

Posted in 일기 // Posted at 2005/12/15 00:00
<영우와의 뜻밖에 만남>
2005.12.15 목요일

나는 학교에서 색칠 공부를 아주 늦게 끝내었다.

그것을 다 끝내고 나서 집으로 돌아 오는데 내 동생 영우의 학원 버스가 지나갔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학원 버스 쪽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학원 버스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버스 속에는 운전기사 아저씨와 조금희 선생님과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영우도 물론 있었고 그 버스를  볼 때 옛날 추억이 되살아 났다.

선생님이 "집에 가는길이니?" 하고 물어 보셨고  "가는 거면 학원 버스를 타고 가렴." 하셨다. 나는 횡재 했네 하는 마음으로 얼른 버스에 올라 탔다.

영우가 놀라서 "우리 형이야!" 라고 외쳤다. 버스 안에는 5살난 미술학원생들이 왁자지껄 떠들고 있었다. 나도 떠들고 싶었지만 초등학생이라서 체면을 지키려고 점잖게 맨 뒷 좌석에 앉아 있었다.

버스 안에서 본 공원은 풀이 많아서 정글 같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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