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30 금요일
영우는 오늘 하루 내내 고집을 부렸다.
영우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깎기 싫다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 울면서 엄마에게 매달렸다.
또 할인마트에 가서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약속을 했는데 영우는 아마도 장난감을 사지 말라고 했으니까 카드는 사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카드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
늦은 밤에도 비디오를 보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았다.
영우가 잘못을 하면 나도 덩달아 혼이 나기 때문에 나는 바짝 신경을 쓴다. 영우가 사고를 저지르려고 하면 나는 엄마가 보기 전에 영우를 말리거나 물건을 제 자리에 갖다 놓아야 한다.
나도 어렸을 때 그렇게 천방지축이었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나랑 영우가 웃을 때 똑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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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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